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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 HaYoon 장하윤

2022. 10. 25. - 11. 11.

장하윤은 저 너머의 빛을 다룬다. 사회와 타협하며 느낀 실패에 대한 강박에서 위로를 받은 풍경을 작품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천으로 봉투를 만들어 구멍을 뚫은 각을 넣고 LED 조명으로 빛을 만들어 낸다. 이백여 개의 상자가 집이 되고, 저 멀리 보이는 ‘밤의 정원’이 펼쳐진다. 또한 반대편에는 밤의 정원에서 모티브를 따와 캔버스에 물감과 터치로 만들어 낸 빛이 새어 나온다. 기억 속의 수많은 작은 픽셀에서 빛을 관람자가 온앤오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작가의 의도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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