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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계남, Untitled (102), 2020, Korean ink on

을 갤러리 차계남 '선한 선'전

서예와 사군자를 배우며 먹으로 반야심경을 쓰고 사군자를 치기 시작하며 쌓인 수많은 한지가 이번 전시의 소재가 되면서 작가는 새로운 매체에 눈을 떴고 지금의 선과 작품 형태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재료가 된 붓글씨와 실로 꼬여 드러나는 작품 속 '점'과 글이 의미를 가지게 되는 그 탄생의 순간과 그것이 잘려져 해체되어 드러난 '선'은 무한 반복되는 시간의 여정을 상징한다...

2020.09.29.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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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의 마음으로 지은 실타래 ‘선(禪) 한 선(線)’…을갤러리 차계남 개인전​

오랜 기간 동안 형식적 전형성을 탈피하기 위해 노력해온 작가로 올해 대구미술관이 선정한 다티스트(DArtist) 작가 중 한 명으로 선정된 차계남 작가의 개인전이 다음달 10일까지 대구 남구 이천동 을갤러리에서 열린다. 선(禪) 한 선(線)’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끊임없이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발전, 확장해 나가는 작가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다...

2020.09.21. 대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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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와 성찰로 엮은 실타래에 깃든 '영원불멸'

반야심경과 금강경 등의 경전을 먹(墨)으로 쓴 후에 1㎝ 폭으로 잘라 손으로 꼬자 두꺼운 실타래로 둔갑한다. 불교의 숭고한 가르침이 조각조각 잘라져 분절되자 의미는 사라지고 흑색 점들이 흰색 여백 사이에서 새로운 존재감으로 드러난다. 작가 차계남이 주도한 한지와 서예의 변신이자, 의미에서 미술로의 전환이다...

2020.09.09. 대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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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의 심정으로 쓴 수천장의 반야심경 線의 실타래 되었네…

원로작가 차계남이 '선(禪) 한 선(線)'을 주제로 10월10일까지 을 갤러리(대구시 남구 이천로134)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차규선, 정은주 작가와 함께 대구미술관이 주최하는 2021 '다티스트(DArtist)-대구작가시리즈'에 선정된 그는 이번 전시에서 반야심경을 쓰고 사군자를 친 수천 장의 한지를 1㎝ 간격으로 자른 다음 실에 꼬아 흑백 무늬를 품은 실타래로 만들어 다시 점과 선으로 치환시켰다...

2020.09.08 영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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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갤러리, 7월 11일까지 홍명섭 ‘토폴로지컬 레벨’展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400자 원고지가 벽면과 바닥에 포진해 있다. 글쓰는 공간에 있어야 할 원고지가 전시장으로 간 까닭은 무엇일까? 바닥에 설치한 작품은 ‘level casting’, 부제는 ‘바닥이 되다(becoming a floor)’다. 500개의 리놀륨판들과 스테인리스 스틸 막대들로 만든, 가로 5미터와 세로 5미터 10센티에 달하는 거대한 ‘원고지’의 형상을 하고 있다...

2020.06.25 대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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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을갤러리서 개인전 여는 홍명섭 작가

...을갤러리 제2 전시장. 전시장 바닥을 가로 5m, 세로 5m의 대형 검정 고무판이 덮고 있다. 500개의 조각난 리놀륨판과 스테인리스 스틸 막대가 만들어낸 원고지 모양의 거대한 바닥이다. 작가 홍명섭〈사진〉은 이 작품을 '레벨 캐스팅(Level casting)'이라고 명명하고 부제를 '바닥이 되다(Becoming a floor)'라고 붙였다....

2020.06.23 영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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