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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 Chan-Kyung 정찬경

2022. 03. 08 – 04. 02

을갤러리에서는 2022년 첫 전시로 정찬경 작가의 개인전을 선보인다.

정찬경 작가는 최근 사회의 갑작스러운 단절과 적막에서 합리적 관점이 일체 적용되지 않는 무심의 세계를 목도했다. 이러한 세계를 향해 합리적인 이해를 얻고자 하며 인간은 왜 그렇게 애쓰고 있는가? 그리고‘부조리(不條理)’한 세계에서 스스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근원적인 고민을 작업에 담았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모티브가 되는 대상(Input)을 작업(Output)에 투사하여 전환시켰다기보다는, 무작위의 작업(Input)을 통해서 부조리와 불확실성으로 가득 찬 세계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에 대한 실마리를 포착(Output) 해보려는 시도의 첫 작업을 선보인다.

 

이런 정찬경 작가의 출발점을 을갤러리에서 만나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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